투자자들이 미 연준 회의 및 메이저 기술주들의 실적 리포트에 대비함에 따라 미국 주식 인덱스는 월요일 장 마감 이후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상승랠리를 보였던 기술 주식들은 지난 2주간 상당한 하락을 겪으며 이번주에 모멘텀을 잃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수익실현 매도세, 섹터 순환 매매, 알파벳의 실망스러운 실적 속에서 발생했습니다.
늦은 저녁 시점 기준으로 메이저 미국 주식 인덱스 선물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S&P 500 선물, 나스닥100 선물, 다우존스 선물은 각각 1% 이내로 완만한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하방세는 이번주에 발표될 핵심 이벤트를 앞둔 투자자들의 신중한 심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화요일 장 마감 이후로 상당한 기술주 수익세의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MS사는 AI 관련 제품들의 주도로 탄탄한 수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AI 수요가 기업 지출 수준과 순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기술 대기업들은 이번주에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데, 메타 플랫폼스는 수요일, 애플은 목요일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주목할만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는 아마존, AMD, 머크앤코, 프록터&갬블, 인텔 등이 있습니다.
주요 인덱스 종목들은 월요일 정규 장중에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보였습니다. S&P500 및 나스닥 종합지수는 0.1% 상승했으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0.1% 하락했습니다.
수요일 종료 예정인 다가오는 미 연준 회의는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핵심 일정이 되겠습니다. 미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와중에, 시장참여자들은 미래의 잠재적 금리인하 시그널을 긴밀히 분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CME그룹에서 운영하는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9월 25bp 금리인하를 시장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