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 인덱스 및 나스닥 선물은 수요일자로 상승하며 전날의 하락세를 만회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베이징 회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시 오전 5시 기준으로 다우 선물은 149 포인트 하락한 49,755선을 기록(-0.3%)했고, S&P500 E-미니 인덱스는 16 포인트 상승(+0.23%)했으며, 나스닥100 E-미니 인덱스는 239 포인트 상승(0.82%)했습니다. 이번 흐름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근 3년을 통틀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S&P500 및 나스닥 종합지수가 화요일자로 최근의 고점에서 하락한 이후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동부시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투입비용 상승 압박 신호를 파악하기 위한 중대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발표될 소매판매 데이터는 가솔린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3월로 예정되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5월 14~15일 일정으로 연기된 바 있으며, 이번 이틀 간의 방중 회담은 지속적인 무역 갈등 및 지정학적 긴장 상황을 부각시켜 줍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간의 상승랠리 이후로 하락을 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이란 문제에 대한 중국의 지원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일축했습니다.
반도체 섹터 매도세가 어느덧 안정세를 보이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6.2%), 웨스턴디지털(+3.1%), 시게이트(+2.8%), 샌디스크(+5.3%) 등의 종목들이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무역갈등, 대만과의 긴장 상황, 이란발 에너지 공급 차질 등의 사안들이 논의될 수 있으며, 만약 관세나 공급체인 문제와 관련하여 진전이 일어날 경우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야르데니 리서치(Yardeni Research)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주간 선행 실적은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