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시아 장 초반, 금값은 온스당 $4,1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며 연준의 추가 긴축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입니다. 6월 비농업 고용 건수가 시장 전망치의 절반 수준인 5만7천 명 증가에 그쳤다는 지표가 발표된 이후, 금 현물(XAU/USD)은 $4,125선 부근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금(XAU/USD) – 5일봉 차트
시장 현황
이번 상승세는 금값이 기록적인 고점에서 하락하며 변동성이 가득했던 2분기 이후에 발생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트레이더들은 끈질긴 인플레이션 전망 및 미 연준의 신중론을 시장에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로 미국달러 및 국채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이자가 창출되지 않는 금의 매력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 근원물 가격은 +1.1% 상승한 온스당 $4,068.30선으로 마감했습니다.
고용 지표
지난 목요일, 미국 노동통계국은 6월 비농업고용지수(NFP)가 5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11만~11만5천 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던 바 있습니다.
4월, 5월 합계 고용 수치는 7만4천 명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실업률은 4.3%에서 4.2%로 소폭 하락했으나, 노동 참가율은 61.5%로 하락하며 기저 노동시장 공급이 다소 위축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미 연준 함의점
선술한 수치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하고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인 2%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발언한 지 2주 이후에 발표되었습니다. 차기 미 연준 회의는 7월 28~2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이 리지 퓨처스(High Ridge Futures)’의 데이비드 메거(David Meger) 금속 거래 이사는 “예상보다 저조한 고용 지표를 보면 올해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될 때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의의 맥락
금리전망 변화, 달러 강세, 그리고 2025년의 강한 상승세 이후로 이어진 수익실현 매도세로 인해 금값은 1월 고점인 5천 달러 위 고점에서 급격히 하락했는데, 금값의 최근 반등세는 그 이후 시점에 나타났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영구적인 합의에 대한 뚜렷한 진전 없이 간접회담을 마무리했으며,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에너지 리스크 및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망
트레이더들은 금값이 $4,100선을 유지하며 $4,150선 근방의 저항선을 시험할 수 있을지에 주목할 예정입니다. 향후 시장을 움직일 주요 촉매제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7월 회의를 앞둔 미 연준의 발언, 그리고 중동 외교 상황에서 재점화되는 스트레스 신호 등이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