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환율이 다시금 상승하며 일본은행이 경고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USD/JPY 주봉 차트
USD/JPY 환율은 관세 소동으로 인한 4월 저점으로부터 천천히 회복되어 현재는 전고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차 저항선은 현재 환율로부터 2.7% 구간인 158.00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카타야마 사츠키(片山さつき) 재무상은 USD/JPY 환율의 최근 흐름을 따르고 있는 트레이더들에게 추가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카타야마 재무상은 “통화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흐름이 관찰된다”며, “긴급성을 갖고 사태의 흐름을 진단하겠다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행은 2024년 당시 통화시장에 개입했고, 당시 USD/JPY 환율은 16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일본은행이 또다시 개입을 할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미국의 투자은행들은 그러한 일이 빠른 시일 이내로 발생할 것으로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
골드만삭스 및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즉각적인 개입 리스크는 사실상 없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개입 계기가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캐런 라이히고트 피시먼(Karen Reichgott Fishman) 투자전략가는 이번주에 작성한 투자노트를 통해 “엔화는 특별히 약한 영역에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야마다 슈스케 FX전략가 또한 USD/JPY 환율이 155선 위에 위치해 있을 경우에는 “과도한 변동성이나 투기적 포지션이 쌓이지 않는 한, 시급한 개입이 촉발될 가능성은 낮다”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일본 신임총리 임명 이후, 시장은 이에 천천히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달러 대비 엔화 4% 하락은 G10 선진국들 중 엔화를 가장 흐름이 저조한 통화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매도세는 시장이 타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재정확대 및 비둘기파적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소화한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일본은행이 지난주 금리를 동결한 이후에도 엔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우에다 카즈오 총재는 향후 금리인상에 대해 트레이더들에게 별다른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았으며,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에서 뒤처질 리스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달러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최근 발언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 연준은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12월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