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은 지난 2주간의 하락세 이후, 달러의 강세에 힘입어 다시금 상승 모멘텀을 되찾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인덱스가 굳건한 저항선인 105선을 깨는 데 실패한 뒤 인덱스 약세를 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점차 리스크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주식투자 자산 다각화를 할 이유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했던 대중국 관세를 완화하는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서 고려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었습니다. 이같은 발표는 미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주식은 월요일부터 현재까지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이 리스크 선호자산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은 국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미국 10년물 국채가 최근 7bp 인상되어 2.86%로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4.1% 상승, 테슬라는 1.67%상승, 넷플릭스는 1% 상승, 에너지트랜스퍼에퀴티(ET)는 1.44% 상승, 월드디즈니컴퍼니는 3.33%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2.97% 상승, 구글은 2.37% 상승, 테슬라는 1.66% 상승했습니다.
인덱스의 경우, S&P500은 1.87% 상승, Us100은 1.68% 상승, 다우존스는 2% 상승했습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무엇인가요?
투자자들이 언제 주식시장에 돌아갈지를 결정하는 3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심리
시장심리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시장의 리스크 선호현상이 높아지면 주식시장 및 기타 리스크성 자산이 호황기를 찾습니다. 반대로, 리스크 기피현상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부담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현재 시장은 리스크 선호현상이 더 크다는 것이 분명한 상황입니다.
금리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리스크 성향을 낮추고, 국채를 사들이곤 합니다. 한편, 최근의 달러 인덱스 하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원자재 시장 및 주식시장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3를 살펴봄으로써 투자자들이 리스크 선호현상으로 되돌아갔는지, 주식과 원자재 매수세로 돌아섰는지를 파악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상승은 투자자들이 국채 매수세를 줄여나간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오늘날에는 이같은 3가지 요소를 살펴보면 현재의 상승 모멘텀이 추후에도 쭉 이어질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