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장은 월요일에 발표될 핵심 경제 데이터 발표에 주목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서방국에서는 현재까지 임박한 경제 데이터 발표 일정이 없는 만큼, 중국의 이번 데이터 발표가 아시아 장의 상승 혹은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CHI 50 일봉 차트
중국 주식시장은 최근 12,400 지지선에서의 반등세에 추세 역전을 불러왔고, 이는 다가오는 한 주 동안의 방향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만약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중국경제가 억제를 받게 된다면, 목요일자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증시시장에 씁쓸한 한 주를 불러오게 될 수 있겠습니다.
금요일자 다우존스 지수가 +776 상승으로 장을 마감한 이래로 증시는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만약 GDP 수치가 예상을 뛰어넘게 된다면 격렬한 거래일이 펼쳐질 수 있겠습니다. 시장 수익률은 지난달 수치인 0.4%에서 반등해 3.4%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최근 락다운으로 인해 하방 리스크 또한 존재합니다. 만약 건재한 수치가 나타난다면, 주가 부양은 물론 석유와 같은 원자재의 수요 전망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됨에 따라,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혹여나 이것이 악재를 의미하는지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생겨났습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중국 경제가 “회복탄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여당의 지도자로서 어느덧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고,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세상과 단절된 채로는 발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전세계가 발전하려면 지구촌 또한 중국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산당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경제적 쇼크 현상과 미국의 제재 조치로부터 중국을 지켜내고, 이와 동시에 전세계와의 전략적 무역관계 및 투자관계를 유지하는 “이중 순환” 정책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중 순환 정책 중 후자(지구촌과의 연결고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이며, 중국의 경제 개방 정도는 “더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개혁과 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킬 것이며, 양질의 발전을 굳건히 밀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서는 월요일에 발표될 경제 성장률 데이터에 집중하게 될 예정입니다. 혹시나 중국 정부가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악재 발표를 일부러 연기하고 있는 것인지는 추후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 분들은 중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주의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