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나스닥100 종목코드: NVDA)가 수요일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첫 시장 반응은 장후 시간외거래 1% 상승을 보였습니다.

NVDA – 일봉 차트
엔비디아 주가는 $195.56선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마감 이후에는 $199.00선 근방에서 장후 거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가가 전고점 위에서 계속 머무르도록 하면서 추가적인 잠재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미장에서 추가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엔비디아의 블록버스터급 상승세는 현재로서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기술주 종목들이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안도감을 주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쏟아붓고 있는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와줄지에 대한 여부를 엔비디아의 실적을 통해 가늠하려 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 고객사들은 AI 컴퓨팅, AI 산업혁명을 이끄는 공장, 그리고 미래 성장에 앞다투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에서는 미국 최고 대기업들의 대대적인 자본적 지출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최고급 AI 칩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가 오래도록 유지해온 AI 칩 시장 지배력에는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데, 이는 기업 규모가 비교적 작은 경쟁사인 AMD가 올해 중으로 신규 플래그십 AI 서버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AMD는 이미 메타를 비롯한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과 계약을 체결한 상황입니다.
한편, 구글은 앤스로픽에 자사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사로 부상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컴퓨팅 파워 확보를 위해 점점 더 내부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자사 데이터 센터에 배치할 칩을 설계하는 데 자원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681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으며, 이는 기존 전망치인 662억 1천만 달러를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 조정치는 1.62 달러로, 이 또한 기존 전망치인 1.53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경영진에서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780억 달러(오차범위 2%)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726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다가오는 주말을 앞두고,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