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S&P500(SPX) 인덱스는 0.63% 하락한 7,064.01선으로 마감하며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이는 J.D. 밴스 미 부통령이 파키스탄 출장(미국-이란 평화 특사단 회의)을 취소했다는 소식과, 케빈 워시 연준 신임 의장 후보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매파적인 기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로 나타난 하락입니다.

<S&P 500> 5일봉 차트
시장 현황
벤치마크 인덱스는 장초에 0.4%까지도 상승했으나, 이를 반납하고 장중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지정학적 소식의 방향성이 바뀌면서 거래량이 높아졌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인덱스(VIX)는 고조된 불확실성을 반영해 3.34% 상승한 19.50선을 기록했습니다.
사건 세부사항
벤스 부통령이 이슬라마바드 출장을 가지 않고 워싱턴 DC에 머물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시장 심리는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이는 미국과 이란간 대화가 결렬되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해협 봉쇄를 해제하지 않으면 평화 회담을 재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망
트레이더들은 S&P500(SPX) 인덱스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단기적 요인을 주시할 전망입니다. 첫째, 이번 주 중으로 미-이란 휴전협정이 만료될 예정인 만큼, 시장참여자들은 이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둘째,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의 인준 과정에서 추가적인 증언 혹은 정책 시그널이 나온다면 이는 금리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셋째, 애플(AAPL)을 비롯한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 이후로 시장 반응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애플은 CEO 교체소식 발표 후 주가가 2.52% 하락했습니다.
지정학적 상황 및 미 연준 정책에 대한 보다 명확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S&P500 인덱스는 7,050~7,100 영역 부근에서 박스권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