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초 데이터상 EUR/USD 환율은 약세를 보였으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결정 및 FOMC 회의록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EUR/USD 환율은 1.1800선에서 저항선이 형성된 이후 1.1712선으로 하락했습니다. 만약 추가 매도세가 생겨난다면 1차 지지선은 1.5805선이 될 전망입니다.
유로지역에서는 홍콩 시각(HKT) 기준 15시30분과 18시45분에 각각 루이스 데 긴도스(Luis De Guidnos) ECB 부총재 및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Jose Luis Escriva)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 그리고 필립 레인(Philip Lane)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연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사들의 발언은 주초의 하락 이후 최근의 상방추세를 시험에 들게 할 수 있겠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목요일 개장 전 홍콩 시각(HKT) 기준 오전 2시에 최신 회의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목요일 및 금요일 장은 EUR/USD 환율에 있어 중대한 시기가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유로지역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관세 관련 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덕분에, 유로화는 어느 정도 가치상승에 힘을 얻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관세 시행 기한을 8월 1일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일본, 대한민국,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관세 협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스티브 미란(Stephen Miran)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유럽과의 회담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인도와의 회담 관련해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양해 과정을 진행 중인 여러 국가들을 대상으로 날짜(관세 시행 기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최근의 유로화 강세에 대해 “시장 상황 및 진단 사항이 반영된 것”이라며 별다른 우려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것이 유럽 경제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율을 2% 목표치까지 낮추었지만, 관세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다가오는 통화정책 관계자들의 연설 및 FOMC 회의록 발표 이후에는 일부 추가적인 수익실현 매도세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