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의 심각한 폭락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강한 지지선인 $18,921선에 도달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022년 6월 13일자로 $17,588선까지 하락하면서 근 2년치 최저점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지선 저점을 재시험한 이후로는 점차 상승세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말 동안 $21,873선으로 서서히 상승했습니다. 이는 여타 암호화폐 가격들도 점진적인 반등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가는?
2022년 올해에 연준위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감행으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어느덧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주에 $22,500 저항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추가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져줄 것입니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에는 앞선 지지선을 다시 시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의 핵심 지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이번주 핵심 지지선
현 시점의 1차 지지선은 $20,500선에 형성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이 이 지지선을 깨고 내려갈 경우에는 바로 아래의 강한 지지선인 2만 달러까지 자유낙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지지선조차 깨지게 된다면 다음 강한 지지선인 $18,921선을 재시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아시다시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달러와 페깅되어 있습니다. 즉, 달러가 강세가 되면 BTC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달러에 영향을 주는 핵심 경제 데이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美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는 내일자 뉴욕 개장시간 도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CB 소비자신뢰지수’는 평균 가계지출에 대한 종합지수를 제공합니다. 가계지출이 증가하면 이는 국가 경제에 대한 신뢰를 의미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미국달러의 강세와 비트코인의 약세로 이어집니다. 반면, 가계지출 감소는 국가 경제에 대한 신뢰 약화를 의미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와 달러 인덱스의 약세로 이어집니다. CB 소비자신뢰지수의 이번 예측치는 100.0으로 나타났으며, 참고로 지난번 수치는 106.4였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위 의장의 수요일 대외발언: 제롬 파월 연준위 의장이 이번주 수요일에 ‘정책 패널’이라는 제목의 패널 디스커션에 참석해 중요한 대외발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포르투갈에서 진행됩니다. 본 세션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따라 7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진행될지의 유무를 추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근원 PCE 물가지수(월간대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식료품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물가지수를 측정합니다. 연준위에서는 이 지수를 자주 참고하는데, 이유인즉 이 지수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율이 감지될 경우 7월의 추가 금리인상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인상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경우 이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종목들에 악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만약 7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진행될 경우, 기존의 전저점이 재시험에 들 수 있겠습니다.
- ISM 제조업 PMI: ISM 제조업 PMI는 제조업 분야의 관리자 구매지수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업계 사업성장 속도를 측정합니다. 이 지수가 50.0을 넘어서면 이는 미국달러에 호재로 작용합니다. 한편, 이 지수가 50.0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이는 미국달러의 약화로 이어집니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 회복세와 서로 역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