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전세계 최대 시가총액 타이틀을 따기 위해 애플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고 있을 때, 아마존 또한 새로이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선술한 3개 기업들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시험하고 있을 때 아마존은 수요일자로 2조 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했습니다.
AMZN 일봉 차트
아마존(AMZN) 주가는 4월 고점 및 5월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어느덧 두 고점은 주가의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아마존은 2024 프라임세일(Prime Sales) 행사를 발표한 이후 수요일자로 주가가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회원 대상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세일을 7월 16일~17일 이틀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아마존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작년 첫날 이후로, 투자자들은 이번 행사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기대하게 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3억 7,500만 개가 넘는 제품들이 아마존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할인세일 사냥꾼들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고객들에게 공개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 ‘아마존이 2024년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90억 개 이상의 패키지 상품을 배송할 예정’이라며 아마존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이 어느덧 “UPS를 앞지르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배송업체가 될 수 있다”며, “배송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된 덕분에 현재 예상 수량의 거의 25% 내외가 당일배송 혹은 익일 배송이 완료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 목표 주가를 $210에서 $220로 인상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또한 아마존이 “AI 열풍을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문은 빨라지는 성장 조짐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아마존이 여전히 “효율성 향상을 위한 활주로”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마존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을 따라 시가총액 2조 달러 리그에 합류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아마존 프라임데이(Prime Day)가 최근의 고점을 돌파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