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DIS)가 수요일 장 마감 이후에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Disney+) 스트리밍 사업의 지속 둔화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DIS 주봉 차트
월트디즈니 주식은 2023년에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이래의 둔화로 인한 손실을 복구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이동평균선은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분들이 장기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핵심 가격선은 $130선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2022년 10월 기준으로 약 1억 64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10월의 약 1억 1810만 명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디즈니 애니매이션과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는 구독자층 급증을 이끌어주었고, 이는 점점 과포화되고 있는 스트리밍 OTT 업계에서 디즈니의 잠재력을 강화해주었습니다. 디즈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들과 경쟁을 하고 있으며, 신규 시장참여자인 애플, 피콕, HBO 맥스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경쟁은 이번 분기에 디즈니플러스의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플러스의 구독자 수가 4.3% 감소해 1억 570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테마파크 사업, 체험 사업, 제품 사업 부문 또한 중국의 코로나 락다운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고군분투를 할 것이기에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에 소재한 테마파크의 경우 연휴기간발 매출 상승이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테마파크 사업, 체험 사업, 소비자 제품 판매 부문의 순이익 전망은 전년대비 10.5% 상승한 $79.9억 달러로 측정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가 1분기 매출을 $234억 달러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중이며, 이는 작년 $218억 달러에 비해 7.47% 상승한 수치입니다. 주당순이익은 작년동분기의 $1.06에 비해 하락한 $0.784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회계연도를 1년 단위로 살펴볼 경우,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의 주당순이익이 전년 $3.53에 비해 상승한 $4.15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간 총 매출을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연 수입이 작년 $827.2억 달러에서 상승한 $905.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트디즈니사의 핵심 사업은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사업입니다. 투자자들은 디즈니 기업이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에 앞서 TV 스트리밍 경쟁환경 속에서 적절히 대응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셔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