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최근 5년을 통틀어 최고의 1분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P500 – 일봉 차트
S&P500 지수는 목요일에 0.11% 하락했으며, 최근의 랠리에서 주가가 빠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미국 경제의 일자리 수치 및 GDP 수치로 인해 주가는 목요일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각 주요 인덱스는 탄탄한 분기를 연속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연초 대비 10% 넘게 상승했고, 2019년 이래 최고의 분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동기간 동안 각각 5.5%와 11% 상승했습니다. S&P500, 다우, 나스닥 세 지수 모두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월 16일 주간에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최초 청구건수는 21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초 청구건수를 21만 1천 건으로 예상했던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2023년 4분기 GDP 상승률 추정치를 전년대비 3.4% 상승으로 수정 발표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 발걸음을 판단하기에 앞서 금요일에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코스탈웰스(Coastal Wealth)의 제레미 스트라우브(Jeremy Straub) 대표는 “금요일에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이 기대치 혹은 그 근방에 근접하는 한, 미 연준은 2024년에 금리를 3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전망은 인플레이션 리포트 1회분의 결과값에 의해 좌지우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의 SNS 기업인 DJT(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2거래일 동안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래일 이튿날에 DJT의 기업 가치는 14억 달러나 상승해 시가총액 9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한 주 동안 38% 상승했습니다.
최근의 종가를 살펴보면, DJT의 상장으로 인해 46억 달러에 달하는 횡재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DJT는 2022년 2년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출시한 이후로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습니다. DJT는 작년 첫 9개월 동안 4,900만 달러의 손실을 겪었으며, 매출은 34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SNS 기업인 레딧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면서, 밈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이 일어나며 DJT의 이 같은 폭등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