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약 2개월치 고점으로 상승
9월 23일 수요일 자로 미국 달러 인덱스(DXY)가 101.10선까지 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트레이더들이 미 연준이 추가 긴축을 진행할 것이라는 베팅을 늘리고 미 국채가 급격한 매도세를 겪은 와중에 발생했습니다.

미 연준 금리인상 전망, 이번 흐름 이끌어
미 연준은 지난주에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25bp 인상했으며, 연준 관계자들은 이후에도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CME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선물 트레이더들은 10월에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확률을 현재 53%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강세를 보인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미국 경제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관점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시장 지표 및 반응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약 16.8bp 상승한 5.11%를 기록했는데, 장중 한 때는 2007년 이후 최고점인 5.12%를 잠깐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환율 또한 국채 수익률의 흐름을 뒤따랐습니다. EUR/USD 환율은 -0.6% 하락한 1.1382를 기록하며 7월 말 이래 처음으로 1.14선을 밑돌았고, USD/JPY 환율은 +0.6% 상승한 158.34선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함의점
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유로 및 엔화와의 달러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었으며, 이는 유로화와 엔화가 압박을 받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리스크 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국채 수익률 상승과 함께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국제유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했는데, 이는 금리 전망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된 요인임을 시사합니다.
외환 트레이더들이 주목할만한 사안
- 미 연준의 공개발언 및 10월 시장 가격 반영: 연준 관계자들의 추가 발언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전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0년물 국채, 5% 내외 수익률 보여: 국채 수익률이 5%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예정된 미 국채 입찰 일정에서의 수요는 채권 시장의 대응 상황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 USD/JPY 환율, 160선에 근접: 트레이더들은 일본 당국의 통화개입 가능성을 의식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트럼프-시진핑 회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한 시진핑 주석의 워싱턴 입국을 앞두고, 외환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