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흐름 전망
26년 10월 7일(수) 07시38분(UTC+8) 기준, WTI유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0.59% 상승한 배럴당 $89.97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브렌트유 선물이 +0.8% 상승해 배럴당 $101.08선으로 마감했던 화요일의 유가 상승세 흐름을 이어간 것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공격 증가 소식으로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재발된 가운데, 미국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업계 데이터가 발표된 데 따른 것입니다.
WTI유

브렌트유

이번 흐름의 핵심 동인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공격 격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역내 선적 물량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시점에 나온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9월 말 이래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대상 공격이 7건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 공격은 지난 일요일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관통하는 항로는 여전히 일촉즉발의 상황이며, 특히나 미국이 지원하는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습니다.
시장 지표 및 반응
화요일 오후에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 자료에 따르면, 26년 10월 2일로 마무리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량은 29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재고 감소 현상은 지난 3주 연속으로 재고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후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산유 업체들이 멕시코만 지역의 기상 악화로 인한 차질을 겪은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요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공식 재고량 데이터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추세를 반영하곤 합니다.
전반적인 시장 함의점
이번 분쟁은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사우디를 배후에 둔 예멘 정부는 이란을 배후에 둔 후티 반군으로부터 홍해 연안의 핵심 거점 몇 곳을 탈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후티 반군은 리야드에 소재한 아람코 정유 시설을 비롯한 사우디 내 목표물들을 공격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공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G7 국가들이 계획해둔 비상 비축유 방출 움직임은 공급 차질 심화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크루드오일 트레이더들이 살펴봐야 할 사안
- 수요일 중으로 발표될 미국 크루드오일 공식 재고량
-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혹은 사우디 인프라에 대한 추가 공격 여부
- 예멘 분쟁 전개 상황 &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과 물동량에 미치는 영향
- G7 국가들이 계획해둔 비상 공급 물량 방출 규모 및 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