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가 얼마전의 공격적인 가격인하 전략 이후로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독일 관료들은 기가베를린(Giga Berlin) 공장에서 생산량 증가를 보고 싶어하는 상황입니다.
TSLA 주봉 차트
테슬라는 최근들어 하방추세 지지선에서 반등을 보였고, $130선 근방의 핵심 저항선 위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만약 실적발표가 호재로 나타난다면 테슬라 주가가 $170선을 향해 상승할 수도 있다는 그린라이트를 의미합니다.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은 40만 5,278대로 전년동기 대비 31.5% 증가, 직전분기 대비 18.5%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분기 신기록입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앞서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이 42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테슬라의 공격적인 연말 할인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총 인도량은 기존 추정치에 못미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리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은 2022년 4분기에 자동차 수요가 꺾이고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먼로앤어소시에이츠(Munro & Associates)의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낮은 추정비용을 달성했으며, 최근의 가격 인하로부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로앤어소시에이츠의 샌디 먼로 대표는 테슬라가 다른 OEM 기업들보다 여전히 차량에서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래의 자율주행차를 통해 테슬라의 매출총이익은 40%를 달성할 수도 있겠습니다. 여타 차량 기업들 대비 테슬라의 비용 경쟁우위는 너무도 높은 나머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최근 차량가격 인하 결정은 경쟁사들을 시장에서 없애거나 박멸시켜버릴 수도 있을 한 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독일 관료들은 테슬라가 베를린 공장의 생산량을 확충할 준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독일 IG메탈(IG Metall) 금속노조에게 전했습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의문 속에 남은 상황이었고, 테슬라는 가격 인상에 관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취했습니다.
외르크 슈타인바흐 독일 경제부 장관은 IG메탈 노조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기가베를린(Giga Berlin) 공장이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슈타인바흐 장관은 “테슬라 생산량이 좀 더 늘어야 한다”고 발언했고, 최근들어 기가베를린에는 생산량 확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추후 몇 개월 동안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신규 직원들을 확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