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인덱스는 여전히 상승을 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분들은 이를 통해 2022년 상반기 고점으로 상승할 기회를 잡아볼 수도 있겠습니다.
SPX: 주봉 차트
S&P500 인덱스는 4,402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지선은 4,325선 아래에, 상방 목표가는 4,637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당시의 이 고점은 과거 4,800선 근방의 역대급 고점에서 1차 후퇴 후 반등을 하며 생성된 가격선입니다.
리서치펌 반다트랙(VandaTrack)의 자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금은 SPY를 비롯한 광범위한 주식 ETF로 보다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반다트랙은 “연령이 높고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개인 투자자들은 개별주 투자보다는 이같은 ETF 상품을 선호해서 이번 행렬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7월 3일~7일 닷새 동안 테슬라는 $12.1억 달러에 달하는 개인순매수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이번 움직임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를 보았으며, 동일 기간 개인순매수 증가액 2위를 기록한 애플은 $2,500억 달러 기록에 그쳤습니다.
이번주에는 대형 은행들의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데, 여론 조사기관 MLIV펄스(MLIV Pulse)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 중 42%는 투자자들이 기업이익에 대한 미 연준의 긴축정책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금요일의 경제 지표가 고용수치 둔화를 보였으나 예상보다 강한 임금상승을 보였던 만큼, 시장에서는 7월에 또다른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에 주당순이익(EPS)이 둔화되겠지만 올해 마지막 3개월 동안에는 성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금융사 하그리브스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소피 룬드-예이츠(Sophie Lund-Yates) 수석 주식 애널리스트는 “어닝시즌의 부정적인 잡음은 확실히 미국시장의 폭주기관차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씨티그룹은 S&P500 인덱스의 목표가를 기업이익 둔화를 사유로 들며 4,000선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트레이더분들은 이같은 잡음을 무시하고 지지선 구간을 활용하여 향후 몇 주에 걸쳐 S&P500 인덱스의 상방 목표가 2개 지점을 노려보실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