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어느덧 두 번째의 대규모 LNG 공급 계약을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와 진행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페트로차이나 월봉 차트
CNPC의 자회사인 페트로차이나는 이번 카타르 공급 협약으로부터 수혜를 보고 2023년에 주가가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페트로차이나 주가의 저항선은 10선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난주에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카타르에너지는 27년짜리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CNPC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만에 두 번째로 대규모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은 카타르로부터 연간 40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하게 됩니다.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에너지 회장은 CNPC가 카타르 노스필드(North Field) LNG 사업의 동부 확장에 대한 지분 또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알카비 회장은 “오늘 우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가스시장 중 하나이자 카타르에너지 제품의 핵심 시장인 중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더욱 강화해줄 두 번째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1월에 카타르에너지는 연간 400만 메트릭 톤의 가스를 인도한다는 내용의 27년짜리 공급 협약을 중국 시노펙 기업과 체결한 바 있습니다.
CNPC 및 자회사 페트로차이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중동 지역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이르부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에 시노펙은 아시아 에너지 기업 최초로 카타르 LNG 확장사업의 파트너사가 되었습니다.
이번 협약 발표와 함께 페트로차이나 주가[601857]는 2% 상승 마감했습니다. 페트로차이나 홍콩 상장주[0857] 또한 1.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