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뉴욕거래소 종목코드: AAPL)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국가가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 주가가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AAPL – 일봉 차트
애플 주가는 기존 저항선인 $236.87선을 지키는 데 실패한 이후로 $198.25선 저항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주가가 $170선을 향해 추가 하락을 하다가 단기 반등을 보이는 순간을 노릴 수도 있겠습니다.
언론에서 지난 주말 동안 패닉 분위기가 지속되었던 만큼, 애플 주가는 이번 월요일에도 힘든 하루를 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말 동안 신규 관세에 관한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애플은 매도세를 맞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모든 국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말인즉슨 애플은 수출에 보다 높은 비용을 지출해야 함을 의미하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제품값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제품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시장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대량 매도세가 발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각 섹터의 공급체인을 살펴보고 있는 한편, 애플의 낙폭은 여타 기술 기업들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발표하던 당시 애플의 5천억 달러 투자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그들은 이곳에서 그 정도로 돈을 쓴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성을 위해 수 년을, 애플의 공급사들은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애플의 공급체인을 지배하고 있고, 이 사실은 변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개장시간 때 시장에서는 중국이 4월 10일 부로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자체적인 관세를 적용하며 미국에게 반격했고, 시장에서는 추후 몇 주간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술주 기업들이 AI 도입 부족 및 과매수 상황으로 지속 어려움을 겪으면서 애플 주가는 지난주 동안 14%가량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