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환율은 추후 방향성 결정에 앞서 월요일에 발표될 3개월치 영국 GDP 추산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추산치는 돌아오는 주중에 공개될 미국 인플레이션 발표에 앞서 GBP/USD 환율의 방향성을 잡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GBP/USD 주봉 차트
GBP/USD 통화쌍은 쭉 상승추세를 보이던 와중에 11월에는 추세채널 위로 반등하며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1.23선은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분기점에서 환율이 1.20선으로 후퇴를 하거나 추가 상승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의 영국 GDP 추산치는 지난달 -0.2%보다도 하락한 -0.4%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경제는 10월 기준으로 1.2%보다 높은 전년대비 1.4%의 연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Pantheon Macroeconomics)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왜 영국이 코로나 시기 동안 G7 국가들 중에서 비교적 저조한 경제상황을 보였는지를 알 수 있는데, 에너지 가격 및 가계지출 상승률 둔화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경제는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의 GDP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반면, G7 국가들 중 나머지 6개국은 2019년 4분기 말 시점보다 전망이 밝은 상황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영국의 이같은 저조한 국가경제 상황의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아직까지 가계지출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말인즉슨 그 어느곳과 비교해봐도 가계의 절대적인 소비 수치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영국의 GDP 성장률을 끌어내리고 있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 압박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사무엘 툼스(Samuel Tombs)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미국에서의 소비자 에너지가격이 딱히 많이 오르지 않았고, 유로존 각국 정부에서 상당한 직접적인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툼스 이코미스트는 이어서 “다만 기존에 영국과 유로존의 물가는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브렉시트 이후로 영국의 근원 물가는 유로존보다 더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해외에서 영국으로 들여오는 수입품들에 대해 영국 가계가 보다 높아진 비용을 부담하고 있고, 복잡성이 증대되었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다 높아진 에너지 가격과 타국에 비해 보다 제한적인 정부 개입은 국가경제에 보다 높은 부담을 주었습니다.
화요일에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발표될 예정이며, 지난달 수치가 6.3%에서 6.1%로 하락한 상황은 주가 상승의 동력 및 미국달러의 약세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GBP/USD 환율은 월요일에 발표될 영국 GDP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며, 미국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GBPUSD Weekly Chart
GBPUSD has been trending higher and bounced above a trend channel in November for further gains. The 1.23 level is the resistance for retreating to 1.20 or further gains.
Monday’s GDP expectations for the UK are for a -0.4% drop in growth compared to the previous decline of -0.2%. The economy is expected to see a more significant year-on-year number into the end of October at 1.4% compared to 1.2%.
Recent data from Pantheon Macroeconomics showed why the UK has been the underperformer among the G7 economies since the onset of the pandemic. Energy prices and slower growth in household spending are driving much of the difference.
Britain’s economy has yet to recover to its pre-coronavirus level of GDP. In contrast, all other G7 economies are now more prominent than at the end of the fourth quarter of 2019. Economists have been trying to understand the reason for the underperformance.
Growth in household spending has yet to keep pace with rising prices, meaning it has declined in absolute terms and more than anywhere else. This drags on GDP growth for the UK and adds to prolonged recessionary pressure.
“This is partly because consumer energy prices haven’t risen much in the US and have been controlled directly to a greater extent by Eurozone governments,” economist Samuel Tombs said.
“But note too that core goods prices have risen more in the UK than in the Eurozone since Brexit, whereas previously they moved in sync.” “This suggests British households have paid the price for the greater cost and complexity faced by overseas businesses exporting to Britain,” he added.
Higher energy prices have also been met with more limited government intervention than in other nations, which added to the economy’s weight.
Tuesday will bring US inflation, and last month’s drop to 6.1% from 6.3% was a driver of gains in stocks and weakness in the US dollar. The GBPUSD will take its lead from the UK GDP on Monday and translate that into US inf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