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 주식은 2023년 기술주 및 AI 종목 상승장의 달리는 말에 올라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요일에는 실적발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META: 주봉 차트
메타 주가는 $300선에서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동일 섹터 종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메타 또한 하락을 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현재 메타는 PER이 35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21~2022년에 중대한 손실을 입은 후 올해에는 급등했습니다. 메타는 현재 가격 기준으로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으며, 실적 결과에 따라 둔화가 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메타 기업이 메타버스로 리브랜딩을 하려는 현재까지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며, 메타의 ‘스레드’ 신규 플랫폼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트위터에 도전하는 대항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레드 출시 첫 주에 엄청난 사용자 급등이 관찰되었으나, 호기심 가득했던 사용자들 중 상당수가 다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요일 스레드 출시 발표 후 메타 주가는 전년대비 11%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1차 주가부양을 받았습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는 $320억 달러의 매출과 $77.9억 달러의 순이익(수당순이익 $2.98)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기존 예상치인 $311.2억 달러 매출과 주당순이익 $2.91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실적 발표와 함께 “이번 분기는 훌륭한 분기였다. 우리는 자사 앱 전반에 걸쳐 높은 사용자 참여도를 관찰하고 있다. 라마2, 스레드, 릴스, 신규 AI 제품 등의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올해 가을에는 퀘스트3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최근들어 가장 흥미로운 로드맵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열악한 거시경제적 환경 속에서 광고 매출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최근의 수익은 여전히 회복을 하고 있는 단계이기에 단기적 전망은 더딜 수 있겠습니다. 페이스북의 올해 6월 일일 활성 사용자 숫자는 20억 6천만 명으로, 3개월 전의 20억 4천만 명 및 작년 19억 7천만 명보다 소폭 증가한 상황입니다.
메타는 작년에 1.1만 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했으며, 이같은 감원 덕분에 기업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