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트레이딩 시장의 트레이더들이 귀금속 금값의 바닥선을 물색함에 따라, 금값은 지난주에 $1,800 지지선을 형성했습니다.
금값 주봉 차트
이번주 금값은 상승랠리 후 $1,856선에서 장을 마감했고, 이 선은 얼마 전 $1,900선을 돌파했던 고점을 재시험하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하게 될 수 있겠습니다.
코메르츠은행 애널리스트들은 금값이 어느덧 바닥을 달성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간 금값이 압박을 받았던 배경으로는 미국달러 평가절상, 그리고 미국 금리전망이 대대적으로 상향조정이 되며 상승한 국채금리 때문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추후 몇 주간 급등이 전망되는 금값
애널리스트들은 “월말 예측에 따르면 예상 금리 정점 시기는 가을로 밀려났다. 더군다나 어느덧 정점 금리는 무려 5.5%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월초에 앞서 예견했던 것보다 70bp 가량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올해 중으로는 더 이상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어서 “금리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이번주에 물가가 상승했다. 이는 금값의 조정장이 어느 정도 완료되었고, 이번주 초에 금값이 어느덧 바닥을 찍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주 중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는지도 금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기다릴 데이터는 금요일에 발표될 비농업고용지수입니다. 비농업고용지수는 금값이 추후 상승을 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겠습니다.
작년에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 시장에서 큰 매수세를 보였으며, 특히 튀르키예와 중국이 선두를 달렸습니다. 1월에 가장 큰 매수세를 보인 국가는 작년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매수세를 보였던 튀르키예였습니다. 튀르키예는 어느덧 금 보유량이 565톤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은 1월에 금 보유량을 15톤 늘려 현재 총 2025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