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다양한 시장 역풍으로 인해 독일 증시가 타격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GER30 주봉 차트
독일 GER30 인덱스는 16,300 저항선에서 꺾임세를 보였으나, 장기 고점에 대한 잠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16,300 저항선은 2021년에도 천장 역할을 했던 바 있습니다.
독일의 경기침체로 인해 유로화가 타격을 받음에 따라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독일은 이번달에 경기침체에 접어들면서 애널리스트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유로화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부채한도 협정이 도래함에 따라 미국달러의 상승랠리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달러의 약세는 유럽 증시의 강세에 힘을 실어주는 동력 역할을 해왔던 바 있습니다.
중국의 회복세 둔화 또한 독일 증시에 압박을 초래하고 있으며, 오늘 아침에 발표된 데이터는 제조업 섹터의 둔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부 국가의 물가압박 완화 징조는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는데, 5월 프랑스 인플레이션율은 예상보다 더욱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독일 국가 데이터 또한 인플레이션 압박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독일 증시 전망
독일 식료품 가격이 15% 가량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인플레이션율은 몇 개월 동안의 하락 이후 6.1%로 둔화되었습니다. 1차 추산치에 따르면 연율 인플레이션율은 4월 7.2%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통화긴축정책을 펼칠지도 모른다는 시장 우려를 완화해줄 수 있겠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GDP는 1분기에 비해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간 우려했던 겨울철 에너지 위기가 발생하지 않은 모습을 확인한 독일 정부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올해 국가 성장 전망치를 2배로 상향 조정했던 바 있는데, 이같은 GDP 수치는 독일 정부의 입장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올해 1분기에 독일에서의 투자활동은 증가하였으며, 독일 경제는 2분기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유로화의 약세를 지켜본 해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GER30 인덱스는 현재의 강한 저항선으로 인해 리스크에 처해 있습니다. 독일 증시는 지난주에 신고점을 달성했지만, 이후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