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로 인해 GBP/USD 환율이 시험에 들게 되겠습니다.

GBP/USD 일봉 차트
GBP/USD 환율은 지난 이틀간 강한 상승을 보였으며, 현재는 1.3500선 저항선에 인접하고 있습니다. 1차 지지선은 1.3340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국 월간 소비자 물가 지표는 지난달 -0.2% 하락에 이어 이번에는 +0.4%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년대비 수치는 0.1% 상승한 3.3%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료품 물가상승은 영국 경제에 문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영국소매업협회(BRC)에 따르면 식료품 물가는 8월에 또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홍콩 시각(HKT) 기준 수요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영국 지표에 상방 리스크를 더해줄 수 있겠습니다.
최근 들어 영란은행의 한 고참급 정책 담당자는 올해 영국 기준금리는 좀 더 인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앨런 테일러(Alan Taylor)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의 외부 위원은 ‘에너지 가격 하락 및 생계비 절감 조치로 인한 인플레이션 둔화는 인플레이션율을 2026년 중반까지 2% 목표치로 되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테일러 위원은 “만약 지난 1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나의 전망이 실제 지표와 지속 일치해준다면, 금리는 계속해서 하방 노선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테일러 위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무역 리스크, 그리고 지난주에 악화된 지정학적 갈등 요소가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테일러 위원은 “역사의 긴 흐름을 보면, 무역장벽은 점차 허물어지는 경향이 있다. 현재의 갈등 상황에도 불구하고, AI 기술과 개발도상국 부상에 힘입어 글로벌 무역은 여전히 가속화될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금리 인하 전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운드화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만약 물가 인플레이션 지표가 약세로 나타나는 와중에 저항선이 형성된다면, 이는 하방리스크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