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는 EUR/NZD 통화쌍 거래량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여러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으로, 프랑스 인플레이션율, 독일 고용수치, 뉴질랜드 고용수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UR/NZD 일봉 차트
EUR/NZD 환율은 1.68선 아래 지지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64선까지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독일에서는 월요일에 발표한 GDP 수치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보다 낮게 나타나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최강 경제대국인 독일의 4분기 경제는 3분기에 비해 0.2% 수축했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021년 1분기 이래로 이번에 GDP 수치가 처음으로 하락했고, 이는 2022년 1~3분기 동안 경제를 지탱해왔던 소비자 지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약세는 2분기 0.1% 성장, 3분기 0.5% 성장 이후로 발생한 현상입니다.
연방통계청은 22년 4분기에 경제가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1월 중순에 경고했던 바 있습니다. 월요일의 발표 자료는 연방통계청이 1년치 경제성장 전망을 1.9%에서 1.8%로 하향 조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트레이더들은 화요일에 발표될 독일 고용수치 최신본에 주목할 예정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의 -1.3만 일자리 감소에 이어 이번에는 5천 일자리 증가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5.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 또한 화요일에 고용수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일자리 증가율은 1.3%에서 0.3%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화요일에는 프랑스 인플레이션율, 유로존 GDP, 이탈리아 GDP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만약 유로존 GDP 또한 독일을 따라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EUR/NZD 환율은 400핍 하락을 바라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