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목요일 장 마감 이후로 분기 실적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AAPL 일봉 차트
애플(AAPL) 주가는 7월에 하락했지만, 4월 저점 이후로 여전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지난 1년간 중국 내에서의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아이폰 제조사 애플에게 있어 중요한 일정이 되겠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3분기에 성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16에 대한 수요 전망을 비롯해 애플사에서 출시를 앞둔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성장 또한 주시하고 있습니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당사(웨드부시)가 아시아에서 실시한 공급망 점검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수요는 안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애플은 초기에 약 9천만 대의 아이폰16 모델을 출하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컨센서스인 8천만~8천4백만 대보다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습니다.
애플의 출하량 성장은 애플 오픈AI 파트너십을 통한 AI 제품들이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은 당사 제품에 추가된 AI 툴은 애플 주가에 주당 $30~$40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은 “우리(웨드부시)는 6월은 중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마지막 시기가 될 것이며 9월 분기(3분기)에는 성장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애플에게 있어 중국은 여전히 성장의 핵심지로 남아 있으며, 이제 이 핵심지인 중국은 아이폰16을 시작으로 한 차례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최소 3년 이상 연식이 된 아이폰 대수가 7억 대에 달하는 기록을 세울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에게 있어 고객들의 기기 업그레이드 사이클 수요를 강력하게 제공해줄 수 있겠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2025년 회계연도에는 최대 2.35억 대의 아이폰을 판매하고 2026년 회계연도에는 2.62억 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Dan Ives) 선임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기기 업그레이드 사이클 주기 덕분에 “기념비적인” 수요세를 보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만약 애플이 22억 대에 달하는 활성 전자기기에 AI 기능을 확장할 수만 있다면, 소비자 AI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