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의 서프라이즈 상승세를 보인 이후, 월트디즈니사(Walt Disney & Co.)는 이번주 수요일에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DIS 주봉 차트
디즈니(DIS) 주가는 주봉 지지선 위를 버텨주고 있으며, $115 저항선을 향해 상승세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디즈니사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구독자 수 증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디즈니 테마파크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강력한 수익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즈니사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한 $12.9억 달러(주당순이익 $0.71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18억 달러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구독료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스트리밍 사업이 매출에 큰 힘을 실어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테마파크와 라이브 체험을 통한 매출 수익 또한 작년에 비해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같은 매출은 1년간 $76억 달러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즈니 테마파크 매출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심각한 하락세를 겪었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리밍 사업 덕분에 이같은 손실이 상쇄될 수 있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구독 매출은 1분기에 $22.3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2020년 $4.4억 달러에서 엄청나게 껑충 뛰어오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디즈니사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대립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즈니사는 현 상황에 대해 법적 행동을 취하기를 원하는 상황입니다.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작년 3월부로 주법(州法)이 된 ‘플로리다주 학부모의 권리 및 교육법’과 관련해 디즈니사와 대립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드산티스 주지사는 디즈니의 자치권을 박탈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디즈니사의 재산 및 세금 체계에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