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와 엔비디아(NVDA)가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만큼, 시장이 크게 움직일 수 있겠습니다.
PANW – 일봉 차트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는 작년에 115% 상승하며 기술주 종목들 중 가장 큰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투자자분들은 이 같은 큰 가격 변동에 주의를 하셔야 겠지만, 이는 훌륭한 트레이딩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PANW는 사이버 보안에 집중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솔루션의 지속 성장은 PANW의 제품서비스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PANW는 화요일 미장이 마감된 이후로, 엔비디아는 수요일 미장이 마감된 이후로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트레이더들로 하여금 추가적인 상승장이나 실망스러운 가격 폭락에 대비한 전략을 세울 시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PANW의 매출 및 순익이 전년 대비 증가해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이 1.30 달러, 매출이 19.7억 달러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ANW는 매출 증대와 사이버예산 확대, 수요 흐름, 기업들에 대한 보험사의 압력 등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웰스파고는 아직 지난 2개 분기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해내지 못한 만큼 기업에게 있어 제품서비스 매출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웰스파고는 “지난 분기에는 (PANW의) 고객들이 PANFS(PANW의 금융 자기업)를 통한 파이낸싱 상품보다는 1년 구독 계획을 선택했기에 매출에 역풍이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JP모간은 “PANW은 보안에 대한 강한 기업 수요,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의 지출 예산 상에서 우선순위로 고려되고 있다는 호소식, 그리고 플랫폼 전반적인 시장 점유율 굳히기 중이라는 점으로 인해 지속적인 수혜를 보고는 있지만, 주기적인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지출은 여전히 역풍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향후 몇 년간 2천억 달러 규모의 성장 기회가 “확보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PANW는 이러한 추세가 실존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며, 그렇지 않으면 주가 및 밸류가 폭락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후에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뒤따를 예정인데, 엔비디아의 실적은 시장에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AI에 대한 수요와 밸류에이션 급등 현상은 칩에 대한 프론트엔드(front-end) 수요를 기반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고객들이 AI 어시스턴트 신제품에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추가적인 확증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특정 칩들에 대한 중국의 금지령을 비롯한 여타 문제점들로 인해 칩 수요가 조기에 발생한 상황이며, 추후 엔비디아의 수요 전망에 일부라도 균열이 발생할 경우에는 나스닥 전체가 흔들리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