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스가 수요일 장 마감 이후로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메타: 일봉 차트
메타 주가는 역대급 고점인 $326선 저항선에서 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실적발표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 주가의 1차 하방 지지선은 $300~$310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메타가 짧은 영상 형태의 ‘릴스’를 통해 경쟁 플랫폼인 ‘틱톡’에 대항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2022년의 약세 이후 디지털 광고 시장의 현주소가 보이는 양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또한 실적 발표 이후로 인공지능에 대해 진행될 논평, ‘퀘스트3’를 비롯한 신규 헤드셋 및 ‘레이밴(Ray-Ban) 메타’ 스마트 안경에 대한 기대, 메타 기업이 “효율성의 해”를 맞이해 목표로 하는 비용절감 계획 등에 주목할 전망입니다.
UBS투자은행은 자사의 조사에 따르면 “릴스는 낮은 CPM 비용과 개선된 사용자 참여도 덕분에 틱톡을 뛰어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 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시장 점유율이 실제로 틱톡을 따라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의 다가오는 컨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의 장기적 지출 계획에 대한 최신 소식을 파악하려 할 것입니다. 특히나 메타가 메타버스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이후에도 기술 도입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장기적 지출 계획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UBS투자은행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AI 소비자 앱 상승세는 여전히 평가절하되어 있고, 주가에 반영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제품 활용 및 궁극적인 수익화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가 공개된다면, 이는 기업의 매출 성장 지속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확장을 촉진해줄 수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비용에 집중하며 “우리는 메타 기업이 메타버스에 대한 최신 계획을 논의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를 재출시 할지의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 좋을 것으로 본다”며, “인공지능은 메타버스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메타에 대해 $384의 목표가를 설정했고, “포워드 PER를 고려했을 때 메타 주가는 저렴한 편이며, 경영진은 AI 및 메타버스와 같은 장기 이니셔티브에서 탄탄한 투자 흐름을 유지하는 동시에 복합적인 실적 성장에 맞춘 비용 기반을 재설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의 전망은 엇갈린 상황인데, UBS투자은행은 메타 목표 주가를 $415로, JP모간은 $325로 보고 있습니다.
JP모간은 “우리는 메타를 좋게 평가하며,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나 3분기에는 거시경제적 관점과 어드벤티지+, 릴스, 클릭투메시지 광고를 비롯한 광고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