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지수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상승돌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HK50 일봉 차트
HK50 인덱스는 18,385선을 뚫고 올라간 뒤, 보다 높은 저항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닷새 동안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 본토 트레이더들이 최근의 자금 유입세에 뛰어듦에 따라 홍콩 증시에 낙관론이 생겨났고, 상승폭이 8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강력한 여행 데이터 및 투자은행들의 낙관적인 어닝콜로 인해 홍콩 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밝아졌으며,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와중에, 미국 투자자들은 홍콩 시장을 투자 다각화 기회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UBS투자은행, BNP파리바스와 같은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중국계 주식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국무원이 증시 지탱을 위한 9조 달러 규모의 신규 지원책을 발표한 4월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보인 시점입니다.
중동의 휴전 가능성 또한 전세계적으로 증시를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홍콩 주식시장을 더욱 끌어올릴만한 다음 중대 촉매제는 바로 소비자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든 위크” 연휴 기간 동안의 중국 여행 수치를 담고 있는 소비자 지표 예비 데이터 상으로는 여행 수치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항공편 발권량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신기록을 달성했고, 도시간 이동 또한 급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년치 고점을 달성하며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 본토 및 홍콩의 성장세 첫 상승슈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본토 및 홍콩 시장의 경제성장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중동에서는 평화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성장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홍콩의 주식시장이 호황기를 보일 정도의 수준은 아닌 와중에, 호황기를 향한 경로는 수 년간 불분명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