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의 매도세는 EUR/USD 환율에 타격을 주었으며, 투자자들은 2026년 새해 첫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UR/USD 일봉 차트
EUR/USD 환율은 2025년을 하락으로 마감했으며, 신년 개장을 하면 추가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1.1831선으로의 범위매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방 목표가는 1.14913선이 되겠습니다.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등 투자은행들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올해 미국달러의 가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는 여타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더라도 미 연준은 여전히 비둘기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일본은행은 이번달에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올해 3분기 중으로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여타 중앙은행들 또한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호주 연방준비은행, 중국인민은행,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을 비둘기파적 성향의 신임 의장으로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미 연준은 향후 몇 개월간 비둘기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 있을 유럽중앙은행(ECB) 금리결정은 EUR/USD 통화쌍에 대한 핵심 촉매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EU 경제가 안정적인 상황이며 인플레이션 또한 대체로 억제되고 있는 만큼, ECB가 이번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ECB가 추가 금리인하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블룸버그)는 금리 동결로 인한 리스크가 하방 압력에 더욱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본다. 미국의 관세가 유럽 경제에 미치는 위협을 ECB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