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본사가 이전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아시아 시장은 타격을 받았지만, 알리바바는 이같은 계획을 부인했습니다.
알리바바 본사가 싱가포르로 이전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홍콩 거래시장에서 알리바바 주식은 7% 하락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언론에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오해”라며 이같은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CHI 50 일봉 차트
중국 50개 대형주로 편성된 상하이 인덱스는 14,400 고점에서 14,118로 하락했으며, 13,700까지도 추가 하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시장의 상승추세는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며, 향후 조정을 통해 추가 상승을 해낼 수도 있겠습니다.
음력설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매장 소비 행렬을 보였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 주식에는 호재가 찾아왔습니다.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이동 및 교통량이 견조한 수치를 보임에 따라, 중국의 경제 재개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경제 재개가 아직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의 소비 및 경제성장에 추후 보탬이 될 중국의 가계 잉여저축액이 1조 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국 시장이 단기적으로 미국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점을 갖고 중국의 개재방 관련 종목들을 매수해 왔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MSCI 차이나 인덱스의 연말 목표가를 2개월 약간 넘는 기간만에 어느덧 3번째 상향 조정했으며, 1월 27일 리포트에서 CSI 300에 대한 전망치를 4,500에서 4,8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은 어느덧 “경제 재개방”에서 “성장 회복” 테마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아직 여전히 매력적인 상방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투자전략가들은 “현재 시장의 상승랠리는 그저 소비자 및 서비스 부문의 회복세일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산업에 걸친 보다 폭넓은 성장 반등”이라며, “(홍콩 상장) H 주식 종목들의 회복세가 성숙기에 접어들면 중국 본토 A 주식 종목들도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CHI 50 지수의 상승세는 여전히 보호권에 있으며, 투자자분들은 향후 1~2주 동안 기술적 조정 속에서 매수 기회를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