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흐름 개요
국제유가는 수요일 아시아 장 초 기준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투자자들은 미-이스라엘 연합과 이란 사이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 상황에 투자 비중을 두고 있으며,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26년 11월 4일 09시57분(UTC+8 기준)경 -0.25% 하락한 배럴당 $103.34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WTI유는 -0.55% 하락한 $95.56선을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몇 주치 저점으로 화요일 장을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WTI유

이번 흐름의 핵심 동인
외교적 상황이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은 유가에 지속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카타르 대표단은 월요일에 테헤란을 방문하는 등 중재적 노력을 늘렸습니다. 양측은 중재 측의 신규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이란을 타격할 계획은 없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장 시그널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란의 한 고위 공직자는 이란과 미국이 합의에 이르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위치한 키슘 섬에 대한 최근의 공습은 제한적이고 방어적인 수준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공습은 불확실성을 재발시켰으며, 외교적 창구를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시장 지표 및 반응
공습 소식 보도 이후 유가는 화요일 장초에 상승했으나, 시장의 관심이 외교적 상황으로 이동함에 따라 유가가 반전되었습니다.
산업 지표 또한 이 같은 흐름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10월 30일에 종료된 주간 기준으로 미 크루드오일 재고량이 527만 배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재고량 상승을 예견했던 바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함의점
미 중간선거 전까지의 전반적인 시장 상황, 그리고 중간선거 이후의 군사행동에 관한 전망은 유가를 수 개월 치 고점으로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이후의 외교적 시그널은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다만 모든 시장 참가자들이 전쟁 리스크 프리미엄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외교적 헤드라인만으로 이러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 중간선거 또한 또다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중간선거 결과는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계속 잡을지를 결정지어줄 것이며, 이는 미 행정부의 전쟁에 대한 접근법을 결정지어줄 것입니다.
크루드오일 트레이더들이 살펴봐야 할 사안
- 미 중간선거 최종 결과 & 미 정부의 이란에 대한 관점 변화 유무
- 26년 11월 4일 23시 30분(UTC+8)으로 예정된 미 에너지관리청(EIA) 주간 재고량 지표 발표 (API 재고량 수치 확정 유무)
- 중재국들의 최근 제안 내용에 대한 이란과 미국의 반응 & 카타르 주도 회담의 추가 진전 유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