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나스닥 종목코드: YY)가 화요일 폐장 이후에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JOYY – 일봉 차트
조이 주가는 $32.54 달러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방으로는 $31.79 달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4분기에 그룹 매출은 $5,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이의 핵심 사업부서인 비고(BIGO)는 $4,910만 달러의 매출을 보이며 전년대비 성장률 3.1%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2023년 한 해 동안 조이 그룹의 매출은 $22억 7천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그 중 비고에서 $19억 2천만 달러의 매출이 창출되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조이가 수익성 높은 분기를 또다시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이의 1분기 매출은 $5,430만~$5,600만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이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 84센트로, 전년동분기 64센트에서 상승한 수치입니다.
조이의 1분기 실적은 비고 부서의 성과로부터 수혜를 보았을 것으로 보이며, 영상 플랫폼 라이키(Likee) 및 패션 플랫폼 하고(Hago)에서도 부가적인 매출이 창출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고는 총 유료 사용자 인원이 7.9% 증가한 16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고 라이브(BIGO Live)는 2023년 4분기에 월간 활동 사용자 4.5% 증가를 기록하는 등 한 해 동안 꾸준한 사용자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유럽에서도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해당 부서도 비고 기업의 실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이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신규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조이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총 매출액의 12.7%를 차지했습니다. 조이는 미래 분기들의 실적에서 애널리스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신규 수입 흐름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데이터AI에서 발표한 2024년 1월 모바일 현황(State of Mobile)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 지출 자료를 기준으로 ‘비고 라이브’는 전세계 2위 규모 미디어 앱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비고 라이브’는 소셜미디어 앱들 중 18개국(자치국 포함)에서 글로벌 탑5를 기록했습니다.
조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율로 인해서 비고의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여전히 전년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이의 기업 내 지출에 대한 일부 조정 또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