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7일간 대대적인 자본유입을 겪으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02조 달러에 이르는데, 이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종목들이 지난 7일간 양전 상태를 버텨주었음을 의미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그간의 장기화된 하락장 이후로 어느덧 회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물가상승에 대한 헷징 수단으로 다시금 리스크성 자산으로 뛰어들게끔 만들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같은 회복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했고, 다른 코인들도 이 발자취를 따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어제자 신고점인 $22,945를 기록했고, 이는 2022년 저점인 $17,600에 비해 20%가 넘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알트코인 종목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이더리움은 2022년 저점인 $898와 대비해 60%가 넘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더리움은 어제자 신고점인 $1,630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네이티브 토큰인 바이낸스코인은 지난 7일간 강한 저항선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이낸스코인은 어제자 신고점인 $264를 기록했고, 이는 2022년 저점인 $190에 비해 80%가 넘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카르다노코인 또한 추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카르다노코인은 어제자 신고점인 $0.501를 기록했고, 이는 2022년 저점인 $0.41에 비해 36%가 넘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 속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매수세는 날이 갈수록 증가했고, 시장에서 리스크성 자산에 대한 관심이 부활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어제자의 고점을 다시금 경신하며 굳히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현재의 가격추세를 ‘하락장 속 안도세의 펌핑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말인즉슨 또다시 치명적인 하락장이 머지 않아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연준위는 며칠 뒤에 정례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준위는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금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시장 회복시 거래하기 가장 좋은 암호화폐 CFD 종목들
트레이더들은 가장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어떤 코인을 트레이딩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시가총액’과 ‘강한 변동성’을 겸비한 코인이 트레이딩 1순위로 손꼽힐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코인들을 추려보았습니다:
- 비트코인(BTC/USD)
- 이더리움(ETH/USD)
- 바이낸스코인(BNB/USD)
- 카르다노(ADA/USD)
- 폴카닷(DOT/USD)
- 비트코인캐시(BCH/USD)
- 도지코인(DOG/USD)
- 라이트코인(LTC/USD)
- 체인링크(LNK/USD)
- 유니스왑(UNI/USD)
- 스텔라(XLM/USD)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회복세, 지속성이 있을까요?
많은 투자자들은 과연 하락장이 끝났는지, 이제 매수 롱포지션을 잡기에 좋은 시기가 찾아왔는지를 궁금해합니다. 이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아직 하락장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칫 지나친 비중을 싣지 않게끔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이같은 시각을 지닌 이유는 차주에 진행될 연준위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금리인상은 의심의 여지 없이 하락장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다음 주에 추가 금리인상이 진행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금 먼지 속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안정성이 확보되는 순간, 인플레이션율은 떨어지고 그간 3개월 넘게 계속되던 연준위의 금리인상세 또한 멈출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