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AUD/USD 통화쌍은 $0.6881 지지선 위에서 견고하게 버텨주고 있습니다. 수요일에 발표될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분기대비)가 고무적인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AUD/USD 통화쌍 상승세는 $0.6881 범위를 사수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자 아시아 개장시간 기준으로 AUD/USD는 $0.6904 근방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승세 속에서도 시장에서는 이번주 통화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여타 통화쌍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위는 이번 금리회의 때 금리를 최소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OMC 회의는 수요일 밤에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시점은 같은날 CPI 리포트가 발표된 직후가 될 것입니다.
호주 CPI 분기 리포트는 재화와 서비스 물가 변화를 측정하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로, 이제 갓 종료된 2분기 데이터가 투자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리포트는 인플레이션을 파악하는 최고의 측정법으로 여겨집니다. 인플레이션은 의심의 여지 없이 모든 통화쌍의 강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높으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통화의 구매력이 약화됩니다. 이 데이터의 이번 추산치는 1.9%로 나타났으며, 지난번 수치는 2.1%였습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이는 호주달러에 악재로 작용하여 추가 하방추세를 초래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호주준비은행(RBA)은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고려하게 됩니다.
에너지, 식료품, 주택 가격의 고공행진은 호주가 2분기에 역대급 인플레이션율을 겪게 되겠다는 공포심을 초래했습니다. 이번 물가상승률 예측치는 일반적인 수치를 뛰어넘은 6%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호주준비은행의 기존 5월 예측치와 근접한 수준입니다. 앞서 호주준비은행은 6월 분기대비 CPI를 5.5%로 예측했던 바 있습니다. 호주준비은행은 연간환산 인플레이션 예측치가 6.2% 정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최근 30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됩니다.
‘호주&뉴질랜드(ANZ) 뱅킹그룹’은 9월과 11월에는 50bp의 금리인상이 진행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율을 잡기 위해 금리가 3.35%로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호주달러의 단위당 가치가 미국달러와 동급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요일 FOMC 회의 동안 금리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에 분기대비 CPI가 발표되기에 앞서, AUD/USD 통화쌍은 핵심 저항선인 $0.6976선을 포함한 범위 내에서 지속 횡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 저항선이 깨지지 않는다면 이번주에 추가 하방추세가 발생하여 다음 목표가는 $0.68598선이 될 것입니다. 만약 연준위가 이번 수요일에 미국달러 금리를 최소 75bp 인상하게 된면 AUD/USD 통화쌍에서는 추가 하방추세가 발생하여 다음 핵심 지지선인 $0.6728선까지도 하락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주에는 특히 수요일 밤 FOMC 회의 이후에 AUD/USD 통화쌍에 상당한 변동성이 초래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주에 적절한 리스크 관리 전략을 통해 AUD/USD 통화쌍에 대한 각자의 포지션을 취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이번주 AUD/USD 통화쌍에 대한 시장 심리는 하락세입니다. 투자자들은 ATFX에서 제공하는 레버리지 상품을 활용해 수익을 내는 한편, 이번주에 AUD/USD 통화쌍에 영향을 미치는 펀더멘탈 요소들을 활용해 트레이딩을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